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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항공우주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하여

항공우주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하여

[기고] 김형민 / JDC 항공우주박물관처 김형민 주임

김형민 |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면서 조선사가 위치한 경남울산 지역의 실업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여파로 일부 마이스터고교는 관련학과 폐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전국 지자체 등은 미래를 이끌어갈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항공 및 우주산업을 주목하고, 산업생태계 재편의지를 밝히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는 미래산업 꿈나무 양성을 위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직영하는 JAM은 항공분야의 전문 인력 및 체험프로그램의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달 17일, 중국 상해시항공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JAM과 상해시항공학회의 회원기관인 상해항공우주과학보급관(이하‘과보관’)을 통해

항공우주와 관련된 양국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 대한민국 정부산하기관과 중국 정부산하기관 간의 교류라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협약이다.

과보관은 중국의 전투기와 민항기 등을 전시한 상해 내 항공우주전문 과학관으로 민항기 제조 등을 총괄하는

국무원 소속 공기업인 중국상용기유한책임공사의 산하기관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과학 및 항공분야

전시행사의 공동 개최, 인적·물적 인프라의 공동 활용, 전시 자료 공동 조사·수집 및 연구, 기타 홍보협력 및

공동협력 사업 등의 업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JAM과 과보관은 공동협력 사업으로

우선 항공우주여름캠프 공동 추진을 구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과보관이 중국 학생을 모집해 제주로 보내면 박물관에서 하룻밤 캠프를 진행하고,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여행하는 교육관광 프로그램이다. 마찬가지로 박물관이 제주에서 신청자를 모집해

상해로 보내 중국에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로 하여금 각 도시를 견학하여 즐거운 경험을 얻어가는 동시에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JAM은 국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도 갖춰나가도록 힘쓰며 공익적인 역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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